SEULB:LOG

모던패밀리, 프렌즈, 브루클린 나인나인 같은 잔잔하면서도 재미있는 미국 코미디 드라마 시리즈를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저 또한 너무 스팩타클하거나 스릴있는 드라마보다는 잔잔하고 평화로우면서도 재미있는 현실에 있을법한 코미디 드라마를 좋아해요. 약 5년 전쯤에 ott 플랫폼이 활성화되기 전부터 제가 정말 보고싶어했던 미국 드라마가 있었는데 그게 바로 프레쉬 오프 더 보트였어요.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이 드라마를 드디어 볼 수 있게 됐네요 😆 프레쉬 오프 더 보트는 배에서 갓 내린 사람들, 즉 이방인 이라는 뜻이에요. 미국에서는 같은 한국인들 안에서도 유학생들이나 미국에 정착한지 얼마 안된 사람들에게 fob(fresh of the boat의 줄임말)로 부르곤 한답니다. 프레쉬 오프 더 보트는 미국으로 이민..

지난 주에 디즈니플러스에 새로운 영화가 올라왔어요! 그 영화는 바로 올 초 여름에 개봉했던 픽사 영화 '엘리멘탈' 이였습니다. 이 영화는 국내에서 더 이슈가 되었었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영화 엘리멘탈의 감독인 피터 손 감독님이 재미교포 2세이시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엘리멘탈에서는 한국의 문화와 정서가 아주 잘 보이더라구요~ 피터 손 감독님께서 직접 인터뷰에서도 다양한 장면에 의도적으로 한국적인 요소를 넣은 부분에 대해 말씀하셨답니다. 그래서 이 영화를 보려는 분들께서는 미리 이 부분에 대해 알고 보셔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요! 낯선 타지에 터를 잡으신 부모님의 고생과 2세가 부모님의 고향과 자신의 고향 사이에서 느끼는 딜레마가 아주 잘 담겨있는데요, 아마 피터 손 감독님께서 부모님과 함께 미국..

모든 강아지들이 식탐이 많고 밥먹는 시간을 가장 좋아한다고 알고 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사실 그렇지 않은 강아지들도 많아요. 특히 강아지의 건강상의 이유로, 또는 보호자의 선택에 따라 성분을 꼼꼼히 따져 건강에 좋은 사료를 고르다보면 그만큼 맛에 대한 선호도까지 챙기기 쉽지 않아 더 편식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어요. 저희 강아지의 경우 아직 어리지만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강직증상이 있는데요, 수의사 선생님 말씀에 의하면 글루텐을 피하는 식이요법을 통해 강직이나 경련 증상이 완화되는 아이들도 있다며 글루텐프리 사료를 먹여보는 것으로 추천해주셨답니다. 사실 저희 강아지는 사료에 대한 편식이 있는 편이라 성분보다는 선호도를 좀 더 보고 사료를 지급하긴 했었거든요. 그래서 정말 다양한 사료들을 바꿔가면서 ..

새롭게 식물을 키워볼까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근데 생각보다 식물을 구할 수 있는 곳은 많지 않더라구요. 😢 화훼시장은 차 없이 가기 어렵기도 하고 온라인으로 구매하자니 보통 온라인으로 식물을 구매하려고 하면 배송비도 별도로 있고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살 수 없어 더 고민이 되기도 해요. 저도 식물을 키우기 좋아해서 구경다니고 싶지만 생각보다 식물을 파는곳을 찾는 것이 쉽지 않더라구요. 그러던 중에 동네에 새로운 다이소가 생겨서 구경갔다가 몇몇 종류의 식물을 파는 걸 보고 정말 반가웠어요 😊 참고로 제가 방문했던 곳은 다이소 하남미사역점입니다! 제가 방문했던 다이소에는 몬스테라, 알로카시아, 형광 스킨답서스, 수채화 고무나무가 있었어요! 모두 5,000원에 판매되고 있었으며 식물의 이름은 따로 써있지..

덥디더운 올 여름, 주말이라고 어디 나가기에도 너무 덥고 집에서 시원하게 TV 보는게 최고 아닌가요? 😆 이런 날 보기 딱 좋은 넷플릭스 예능 좀비버스를 추천드립니다! 좀비버스는 아직은 생소한 장르의 예능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스포 없이 후기를 미리 확인해보실 수 있도록 포스팅해봐요~! 이 글은 처음부터 끝까지 스포가 될만한 내용은 1도 없습니다! 좀비버스란? 좀비버스는 한국에 좀비+유니버스의 합성어로 서울 한복판에서 좀비 바이러스가 퍼졌다는 설정으로 출연진들이 생존하기 위해 퀘스트를 수행하는 형식의 예능이에요. 출연진은 총 10명 입니다! 여기서 이 주인공들은 각 퀘스트에서 주어진 상황에 따라 자유의지로 행동합니다. 좀비버스 제작진 인터뷰에 따르면 전체적인 퀘스트의 틀에 대한 대본은 존재하고, 좀비분들께..

처음 식물을 키우고자 하는 친구가 첫 식물을 추천해달라고 한다면? 🤔 🟢🟢🟢 저는 바로 이 동글동글 귀여운 매력의 마리모를 추천할거예요! 사실 마리모는 흙에서 자라며 잎을 내는 보통의 식물이 아니라 의아할수도 있지만, 처음 제대로 식물을 키우기 전에 연습삼아 키워보기엔 딱이라고 생각합니다. 화분에 심어진 식물을 키우기 위해선 생각보다 많은 준비물이 필요하죠. 일단 식물을 심어줄 흙이 필요한데 화훼단지, 인터넷 쇼핑몰, 꽃가게 등 어디서 식물을 가져오게되던 저는 무조건 흙을 갈아주는편이에요. 식물화 함께 온 흙 안에 벌레가 있을 수도 있고 어떤 경우에는 각 식물에 적합하지 않은 배율로 흙과 돌이 섞여있는 경우도 많이 봤기 때문이에요. 또 흙 뿐만 아니라 배수가 더 쉬울 수 있게 도와줄 자갈, 잎에 물을 뿌..

쉬베리아나 고무나무는 초보 식집사인 제가 처음으로 구매한 무늬 식물이에요. 잎에 흔치 않은 무늬를 가진 식물들은 그만큼 같은 개체 중에서도 키우기 난이도가 어렵다고 느껴지는데요, 제가 경험해본 바로는 쉬베리아나 고무나무는 크게 난이도가 높은 편은 아닌 것 같아요! 식물 키우기에 대해 깊은 지식이나 특별한 영양제 없이도 아주아주 잘 크고 있기 때문이에요 😊 쉬베리아나 고무나무는 잎에 하얀색, 노란색, 초록색의 마블 무늬가 독특하고 예쁘게 잘 어우러진 고무나무예요. 제가 처음 이 식물을 데려왔을때만해도 엄청 자그마한 유목이였는데 아직 작지만 그래도 지금은 크게 신경 안써도 알아서 새 잎을 잘내고 있네요~ 처음 데려오고 집에 적응시키는 과정 처음 쉬베리아나 고무나무를 데려왔을때에는 사실 잘 적응시키지 못했어요..

사랑스러운 우리 강아지!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간식 주고 싶은데 파프리카 먹여도 될까요? 파프리카는 칼로리가 낮고 다양한 항산화 성분이 들어있어 사람에게는 더할나위없이 좋은 식재료인데요, 과연 우리 강아지들에게 주어도 문제 없을까요? 정답은 바로바로... 강아지들에게 파프리카를 급여하셔도 좋습니다! 특히 다이어트가 필요한 강아지, 피부와 모질 개선이 필요한 강아지, 눈 개선이 필요한 강아지, 관절 관리가 필요한 강아지들에게 좋은 간식이 될 것 같아요. 파프리카는 칼로리도 낮을 뿐더러 비타민A, 비타민 E, 그리고 루테인 또한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이에요. 또한 노화를 늦추는 항산화제가 풍부한 베타카로틴으로 관절과 면역에도 도움이 된다하니 사람뿐만 아니라 강아지에게도 좋은 식재료가 되겠습니다~! 🫑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