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정보🍴] 성수동 뚝섬역 파스타맛집 '여음'*

코로나19만 아니였어도
나들이하기 딱 좋은 날씨의 나날이네요😖

하늘이 정말 푸르고 맑더라구요~

집에만 있기 너무 답답해서 힐링할겸
성수동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고왔습니다!

뚝섬역 근처에 위치한
'여음'이라는 파스타 맛집에 다녀왔어요.

저희는 토요일에 방문을 해서 그런지
오후 1시 반쯤 도착해서 30분 정도 웨이팅했어요.

주말에 웨이팅이 어느정도 있는 것은
성수동 어딜 가도 감수해야할 부분인 것 같았어요.ㅠㅠ

따로 웨이팅 리스트가 있진 않고
기다리시는 분들께서 질서있게 줄 서 있을 수 있도록
벤치와 벨트차단봉으로 옆 가게와 줄이
헷갈리지 않게 해두셨더라구요.

오후 3시가 가까워질때쯤
식사를 끝내고 나오니
웨이팅이 거의 없긴 했어요!

방문 전 리뷰를 찾아봤을 때
음식이 나오는데 오래 걸렸다는 분들도 계시던데
저는 전혀 느끼지 못한 부분이였어요.

저희는 착석 후 세가지 메뉴를 주문했는데
띄엄띄엄 나오지 않고
거의 동시에 다 나와서 정말 좋았어요!


🍖🍴🍖🍴🍖🍴🍖🍴🍖🍴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가츠산도 (9,500원)
매콤 스리라차 까르보나라 (16,000원)
통베이컨 로제파스타 (18,000원)

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다 맛있었어요! ㅋㅋㅋ

제가 먹어본 파스타 중 제일 맛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맛이 진하고 풍부했어요!!!🥰


가츠산도는 두꺼운 돈까스를 씹을때마다
육즙이 팡팡 터져서 너무너무 좋았어요!

다만 돈까스를 둘러싼 빵이 얇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첫 입부터 눅눅해서 아쉬움이 있었어요ㅠㅠ

아마 돈까스 기름이 베어서 그런거겠죠?


매콤 스리라차 까르보나라는
기본 베이스가 크림이지만
느끼한걸 잘 못드시는 분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스리라차 소스가 많이 들어가 있었어요!

거기에 토실토실한 새우까지 충분히 들어있어
먹는 내내 행복했어요.☺️


통베이컨 로제파스타는 말 그대로
두꺼운 통베이컨이 가득 들어있어 너무 좋았어요!

거기에 신선한 잎도 가득 들어있어
산뜻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거기에 파스타 소스도 충분히 많아서
끝까지 진하게 맛있는 파스타를 즐길 수 있었어요.


🍖🍴🍖🍴🍖🍴🍖🍴🍖🍴


여음의 음식은 전반적으로
재료를 아끼지 않고 모든 방면에서 아쉬움이 없게끔
노력하신 모습이 너무너무 잘 담겨 있어서
행복한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저와 제 일행은 피클을 참 좋아해서
서버분께 자주 여쭤보게 되었는데... 😗
바쁘신 와중에도 저희가 불편하지 않도록
계속 잘 챙겨주셔서 감사했답니다.ㅠㅠ


🍖🍴🍖🍴🍖🍴🍖🍴🍖🍴


심플한 하얀 벽에 이런저런 그림과
꽃이 그려진 테이블보와 나무로 된 가구들이
잘 어우러져 예쁜 작은 가게였습니다.

'재료가 듬뿍 들어가 풍부하고
맛있는 음식을 즐기고싶다'
하시는 분들은 꼭 가보세요!

이번 방문을 통해 먹었던 메뉴 모두 맛있었어서
다음 방문 시 다른 메뉴도 시켜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