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심플한 매력의 로즈골드 초초초 미니멀 귀테리어 *

귀테리어란?

귀 + 인테리어의 합성어로 다양한 피어싱 제품을 착용하여 귀를 꾸미는 것을 뜻합니다 👂

 

대학생 시절 친구들과 함께 피어싱샵에서 귀를 뚫고 피어싱을 하고 다니던 때가 있었는데요, 요즘엔 딱히 크게 관심이 가지 않아 양쪽 귓볼에 하나씩만 포인트로 귀걸이를 하고 다니거나 편한 스타일로 옷을 입었을 때에는 귀걸이를 아예 착용하지 않고 다녔어요.

 

그러다가 좋아하는 유튜버분이 반짝반짝 화려하고 예쁜 피어싱 제품들로 귀테리어를 한 영상을 보고 갑자기 다시 피어싱을 해보고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러던 참에 동네에 있는 피어싱샵 앞을 지나다가 충동적으로 방문하여 원래 뚫려있던 피어싱 부위에 착용할 악세사리 제품을 구매했어요.

(왼쪽) 귓볼: 3mm 진주알 / 귓바퀴: 로즈골드 나비

(오른쪽) 귓볼: 3mm 진주알 / 세컨 귓볼: 로즈골드 꽃잎, 실버 줄기와 잎의 튤립 / 트라거스: 3mm 로즈골드 볼

 

 

오랜만에 귀테리어를 했더니 기분전환도 되고 꾸미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하지만 제 평소 취향보다는 전체적으로 악세사리가 큼직큼직해서 완벽히 만족스럽지는 않았어요ㅠㅠ 특히 이제는 나이도 어느정도 있기 때문에 미니멀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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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열심히 찾아보다가 10k, 14k 금속 소재의 미니멀한 피어싱을 주로 다루는 인터넷 쇼핑몰 '르앙'을 알게되어 여기 제품들로 다시 귀테리어를 하게 되었습니다!

 

(왼쪽) 귓볼: 3mm 진주알 / 세컨 귓볼: 2mm 로즈골드 볼 / 귓바퀴: 내경 4mm 로프형 로즈골드 링

(오른쪽) 귓볼: 3mm 진주알 / 세컨 귓볼: 로즈골드 마름모 별빛 / 트라거스: 2mm 로즈골드 납작 하트

 

 

이렇게 완벽한 제 취향으로 며칠을 고심하여 귀테리어를 완성했어요!

 

귓볼에는 기존에 가지고있던 진주알이 마음에 들어 그대로 착용했구요, 왼쪽 세컨 귓볼을 추가한 나머지 부위에는 르앙에서 본 제품들 중 가장 마음에 들면서도 조화로울만한 제품들로만 구성해보았어요. 한번에 귀테리어를 하는 것의 장점은 조화롭게 꾸밀 수 있다는 점인 것 같아요. 

 

저의 취향에 맞게 미니멀하면서도 너무 심심하지 않게 입체적인 디테일이 있는 제품도 살짝 넣었구요, 또 피어싱샵 제품들보다는 가격대가 확실히 높았지만 그래도 고급스럽고 알러지 걱정 없이 오래 착용할 수 있는 금속 재질의 제품들로 꾸며보았어요.

 

더불어 살색과 비슷한 로즈골드보다는 조금 더 돋보이는 실버나 옐로우골드를 선호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텐데요, 저는 은은하게 살짝 보이는 미니멀한 느낌을 좋아해서 저의 피부톤에도 잘 어울리는 로즈골드 제품으로만 구성해보았어요.

 

심플 그 자체이지만 그렇다고해서 흔하지만은 않은 디자인으로 너무너무 만족스러운 귀테리어를 했어요. 🥰 크게 유행을 타는 스타일도 아니라서 앞으로 오래오래 착용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저처럼 미니멀한 취향을 가지신 분들께 도움이 되어보고자 이렇게 글을 써보았는데 어떠셨나요? 여러분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모두 만족스러운 귀테리어 성공적으로 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