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리뷰🛍️] 내돈내산 '조 말론 하일랜드 컬렉션 와일드 아킬리아 코롱' - 사계절 향수 추천 *

안녕하세요!

오늘은 사계절 모두 사용이 가능한 저의 인생 향수를 추천하고자 합니다. 🌼

 

올해 5월에 조 말론에서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하일랜드 컬렉션을 출시하였는데요, 스코틀랜드 하일랜드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에서 영감을 받아 울퉁불퉁한 고원, 안개 자욱한 들판, 무너져가는 성과 신비한 호수의 생생한 모습이 떠올리는 향을 담았다고 해요. 극적으로 야생적인 자연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합니다. 

 

총 4개의 제품으로 출시되었는데 현재 조 말론 공식 몰에서는 3가지 제품만 전시되어있어요.

 

 

이 중 제가 소개드리고자하는 향은 바로 와일드 아킬리아 코롱이에요. 이 제품은 하일랜드 컬렉션 중 유일하게 새로운 향이 아닌, 이전에 선보인적 있는 향이라고 합니다. 와일드 플라워 앤 위즈 컬렉션에서 처음 포함되었었는데 당시 순식간에 굉장히 큰 인기를 끌어 이번에 다시 새로운 컬렉션에 포함시켰다고 해요.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나왔지만 인기가 많아 또 다시 재출시 되는 날이 기대되네요 😊

 

 

아킬리아는 벌이 매우 좋아하는 꽃으로 와일드 아킬리아 코롱은 부드럽고 달달하면서도 싱그러운 향을 가지고 있어요. 컬렉션과 향의 이름답게 야생의 자연에 둘러싸인 듯한 향인데 조 말론의 다른 제품들에 비해 살짝 무거운 느낌이 있어 사계절 내내 쓰기에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향수병 또한 일반적인 심플한 디자인의 조 말론 패키지가 아니라 산뜻하고 예쁜 야생꽃이 잔뜩 피어있는 그림이 있어 더 마음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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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원래 딥디크 제품들 처럼 머스크, 우드와 같은 무겁고 파우더리한 향을 좋아했어요.

하지만 몇달 전 퍼스널컬러를 진단 받으러 갔을때 어울리는 향수도 추천해주셨는데 저의 경우에는 무겁고 파우더리한 향보다는 산뜻하고 부드러운 향이 더 어울린다며 조 말론 제품들을 시향해보길 추천하시더라구요. 

언젠가부터 무거운 향수를 사용하면 멀미가 나고 어지럽기 시작해서 새로운 향을 알아보던 중 이러한 이유로 조 말론 제품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어요.

 

그러던 중 점심약속을 위해 만난 친구가 이 와일드 아킬리아 향을 뿌리고 왔는데 정말 너무너무너무 좋더라구요! 

잔향으로 처음 접하게 된거라 오히려 더 반하게 된 것 같았어요. 그래서 친구의 향수로 시향을 해보고 친구의 동의를 구한 뒤 바로 구매했답니다!

 

제가 다른 조 말론 제품을 구매하기까지 고민했던 이유는 저는 사실 달달하고 가볍기만 한 향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였어요. 어느정도 독특하면서도 무게감이 있어 지속력이 좋은 제품을 선호했답니다. 

 

조 말론 하일랜드 컬렉션 와일드 아킬리아 코롱의 노트는 아래 내용과 같습니다.

이 와일드 아킬리아 코롱은 저의 그런 까다로운 조건에 적합하면서도 부드럽고 산뜻한 향을 가지고 있어 저에게 너무나도 적합했어요! 꽃과 풀 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시트러스와 스파이시한 잔향도 가지고 있어 흔하지 않으면서도 호불호 없이 기분좋은 향이 납니다. 

 

제 친구들에게도 자랑하면 모두 마음에 들어하더라구요~!

적당히 무겁고 적당히 산뜻해 남녀 구분 없이 사계절 모두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리미트디 에디션이라는 부분이 희소성이 있어 마음에 들면서도 이 병을 다 쓰면 더 이상 구하지 못할까봐 무섭기도 하네요 😅 아직 품절된건 아니지만 부디 또 다른 컬렉션으로 또 재출시되길 바랍니다💛🌼🌿